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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1. 더 해빙 (The Having)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_ 이서윤, 홍주연 지음

by 휴가간고양이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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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

 

신기하게도 책이 자꾸만 눈에 띄었습니다.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서점 진열대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호기심에 클릭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흥미가 생겨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한 이서윤 구루의 이력이 신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소위 말하는 상위 0.01%가 이서윤 구루를 만난 후 퀀텀 점프를 한다는 이야기를 보며

저도 책 속에서 그 귀한 정보를 얻고 싶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이 책은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히 나뉩니다.

이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읽었고, 책을 읽는 동안 왜 평이 극명히 갈리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은 홍주연 작가가 이서윤 구루와의 만남에서 듣게 된 이야기와 그들의 대화로 이루어졌는데

그 이야기에는 근거가 없으며

이서윤 구루를 (옳은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격화하는 문장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 자기계발서, 혹은 명상에서 접해본 내용과 비슷하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주는 메시지는 비교적 명확한 편이며,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저는 추천합니다.

 

얼마나 많은 부를 불러올지는 아직은 미지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저는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매 순간(의도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분은 저를 평안하고 풍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해빙의 핵심은 편안함, 지금을 100%로 사는 것

 

책에 따르면 보통의 사람들은 (1,000= 1달러로 단순 환산하자면) 30~70억 원 부의 그릇을 가진다고 합니다.

온전히 누릴 수 있는지, 이에 미치지 못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해빙을 할 수 있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밀가루 반죽과 같은 에너지들이 해빙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모양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빠르게 2, 늦어도 3개월이면 나타난다고 소개합니다.

 

책을 읽으며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미래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간절히 바라면 결핍, 부정적인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이 소망과는 반대로 작용한다,”

우리 삶에 무의식이 의식보다 더 많은 작용을 한다,”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은 높은 주파수에 있다.

 

많은 자기계발서와 명상 음원에서 다루는 이러한 내용처럼 더 해빙 역시 결과론적으로는 유사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여 감사하고 풍족한 마음을 느끼는 것

이것이 '더 해빙'이 소개하는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핵심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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