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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6. 몽글몽글한 느낌의 소설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by 휴가간고양이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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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러구트 꿈 백화점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작가: 김미예

 

 

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책 표지가 이뻐서 계속 눈이 갔었는데 알고보니 텀블벅 펀딩 1,812%를 달성하고 출간 직후 3주 연속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였다고 합니다.  

작가 인터뷰에서 출간 비하인드를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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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이공계 출신으로 삼성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기 위해 퇴사합니다.
우연한 계기로 '6주 안에 책 완성하기'라는 강좌를 알게되고 홀릿듯 그 강좌를 신청합니다. 
강사님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려 독립 출판해볼 것을 제안했고 그 계기로 텀블벅에 책을 처음 선보입니다. 
그 후 출판사를 만나 처음 전자책으로 발간했는데 종이책 요청이 많아 종이책을 발간합니다.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책에서도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꿈이란 거 정말 재밌네요. 꿈과 꿈이 동음이의어인 것도 신기하고요. 그러고보니 영어로도 dream이군요. 그럼 저는 꿈에서 꿈을 찾은 셈인가요?" p.233

처음에는 외국문학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났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신인작가가 쓴 책이라고 합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책 속의 책 이야기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를 보면 시간을 다스리는 시간의 신이 죽음을 앞두고 세 제자에게 시간을 다스리도록 합니다.

첫째 제자는 미래를, 둘째 제자는 과거를, 셋째 제자는 모두가 잠든 시간을 선택하고 현재는 함께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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