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포1 [제주살이] 공천포 카페 숑 / 쇠소깍에서의 신선놀음 공천포 제주도의 날씨는 시시각각 변하고,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가 큽니다. 제주도에서의 아침은 날씨 확인으로 시작하지만 이 마저도 몇 시간 지나면 예보가 달라져있습니다. 이 날도 날이 무척이나 흐렸지만 혼자서 조용히 머무를 수 있는 카페 소개글을 보고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공천포로 향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내려가면 됩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양 옆으로 자동차들이 즐비합니다. 방파제는 몽돌로 되어있었습니다. 흐리지만 운치 있었던 공천포.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제주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카페 숑 노란색으로 칠해놓은 카페 공천포는 남자 사장님 한 명이 운영하는 크지 않은 카페입니다. 음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책 한 권 들고 가서 조용.. 2021.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