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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청담 정식당] 미슐랭 투스타로 유명한 정식당 시그니처 디너 코스 후기

by 휴가간고양이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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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당 입구

미슐랭 투스타로 유명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우리나라 식당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한!

청담 정식당에 다녀왔습니다.

1층은 정식카페, 2~3층은 정식당입니다. 

 

정식당 2층

예약은 한 달 전에 오픈하고 룸으로 예약하려면 직접 전화를 해야 합니다.

예약금 10만원이 있으며, 식사 후 계좌로 다시 이체해줍니다.

발렛주차이고 주차비는 중소형 3천원, 대형 5천원입니다. 

 

정식당 3층

3층 프라이빗 룸 저녁 5시 30분 타임으로 예약했습니다.

저녁 5시~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일찍 도착할 경우 기다려야 합니다. 

 

룸 내부 
룸 조명

룸에도 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8인용 테이블이 있는 방으로 안내해주셔서 널찍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첫 세팅
디너 메뉴판

디너 메뉴는 5코스와 시그니처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세부적인 메뉴는 시기별로 조금씩 변동이 있다고 하는데, 두 코스 모두 랑구스틴이 새로 들어간 것 같았어요. 

1인 기준 5코스 15만 5천원, 시그니처 코스 23만원입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5코스 선택 시 보통 성게비빔밥으로 주문하고 맛있는 김밥을 추가해서 먹는 것 같아요.)

 

아뮤즈 부쉬

처음 나온 것은 '아뮤즈 부쉬'로 메뉴판에는 없는 일종의 서프라이즈 음식입니다. 

가운데 둥근 접시는 '육회 토스트',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계란찜', '조개 절임', '굴튀김', '푸아그라 타르트', '샤베트' 였습니다.

보통 정식당 아뮤즈 부쉬를 검색하면 '한우 편채' 사진이 많이 나오는데, 현재는 육회 토스트로 바뀌었습니다.
그밖에 새우튀김이 빠지고, 푸아그라 타르트도 모양이 조금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는 육회 토스트가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아서 매우 맛있었습니다^^
다른 아뮤즈 부쉬도 전부 다 맛있어서 다음 메뉴가 엄청 엄청 기대됐어요~!

 

캐비어

다음으로 첫 번째 에피타이저는 캐비어입니다. 이쁜 자개 수저와 함께 세팅해주십니다.

요즘에는 캐비어 통조림도 많이 나오고 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집에서 먹던 것과 다르게 맛있습니다..ㅎㅎ

캐비어 밑에는 생선살과 간장으로 만든 젤리가 깔려 있습니다.

 

랑구스틴

다음은 랑구스틴입니다. 이게 조금 생소했는데 찾아보니 랍스터와 새우 중간쯤 되는 커다란 새우네요. 맛있어요. 

 

참치 김밥

다음은 참치김밥입니다. 김 대신 부각으로 만든 김밥인데, 고소하고 꿀맛입니다.

아마도 '맛있는 김밥'에서 트러플 소스 대신 참치가 나오는 컨셉인 것 같네요.

 

로얄 비빔밥

로얄비빔밥입니다. 얇게 썰은 트러플 버섯 아래 보리밥과 마가 있습니다. 비빔밥이라기보다는 크림리조또 맛입니다.

 

옥돔

다음으로 옥돔인데요. 커리가 소스로 깔려있지만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어요.

제가 원래 옥돔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우++

마지막 메인 요리인 한우 스테이크인데요. 안심이고 미디엄 레어를 추천해줘서 미디엄 레어로 시켰습니다.

메뉴 중 가장 아쉬웠어요..

고기를 좋아해서 집에서 스테이크를 많이 구워 먹는 편인데, 집에서 구운 고기가 더 맛있었네요.

후기를 찾아봐도 한우 스테이크보다는 이베리코 쪽이 더 평이 좋은 듯합니다.

 

수정과

첫 번째 디저트 수정과입니다. 아뮤즈 부쉬에 나왔던 것과 비슷한 느낌의 샤베트가 올려져 있습니다.

 

뉴욕-서울

두 번째 디저트 '뉴욕-서울'입니다. 뉴욕에 있는 셰프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게 의외로 사진이 잘 없던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호두정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약 시 요청한 문구를 이쁘게 레터링도 해주셨어요~!

 

음료 메뉴판1
음료 메뉴판2

음료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과 생강차를 골랐습니다.

 

후식

미니 마카롱과 땅콩과자, 미니 초콜릿 케이크와 함께 나와요. 사진에는 접시 하나만 찍혔지만 1인 1접시입니다.

 

정식당 디너 시그니처 코스 총평은요, 

"오길 잘했다. 정말 맛있었다."입니다.

 

기념품으로 초콜릿을 주는데 요것도 맛나요ㅎㅎ

 

1층에는 '정식 카페'가 생겨서 유명한 '돌하르방'과 비슷한 빙수도 팔고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1층 카페도 가보고 싶어요.

이상 2021 정식당 시그니처 코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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